학습부진아동 특성 및 문제 원인, 지도방법 등 중점적으로 소개
이문용 교수 “학습부진, 장애로 인식하기보다 맞춤형 교육 제공해주어야”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 휴먼서비스학부 평생교육상담학과가 지난 6월 12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방과 후 아동지도론’을 담당하고 있는 이문용 교수가 진행하는 온라인 특강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습부진 이해와 지도방법’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학습부진 양상을 보이는 아동들의 특성을 비롯해 문제의 원인, 이들을 이해하고 지도하기 위한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보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문용 교수에 따르면, 학습부진은 사회 및 경제적 상황을 아우르는 환경적 요인, 성격이나 태도, 동기부족 등 개인적 요인, 학습 습관 및 방법, 결손, 누적 등 학습적 요인,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난이도 및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이문용 교수는 학습부진은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상호 관련되어 드러나는 가시적 결과로, 교육과정상 설정된 교육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습부진아동을 가르친다는 것은 해당 아동의 복합적 특성의 관련성을 깊이 이해하고, 개별화된 종합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과제에 직면하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평생교육상담학과 이문용 교수는 “학습부진아동을 잘 이해해주면서 학습부진에 대한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또한 학습부진을 장애로 이해하기보다 학습부진아동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한 명의 인간으로서 온전한 성장 및 달란트 활용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대학 최초로 개설된 숭실사이버대 평생교육상담학과는 성인(노인) 및 청소년, 학교, 기업, 다문화 등을 아우르는 교육 및 상담 융합 전공으로, 평생교육사와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한국어교원 등 6개 국가자격증을 동시 취득이 가능하다.
한편 숭실사이버대는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평생교육상담학과를 비롯해 4개 학부 총 26개 학과에 대한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으로, 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숭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