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대학교가 ‘K-브랜드지수’ 국내 대학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25일 ‘K-브랜드지수’ 국내 대학 부문 1위에 서울대학교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와 골든플래닛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지난 3월 한 달간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이번 국내 대학 부문의 ‘K-브랜드지수’ 평가는 인문·사회·자연·공학 등 4개 계열 이상을 갖춘 4년제 종합대학을 대상으로 했으며, 특수목적대(3군 사관학교·경찰대·교육대) 및 포항공과대학교·한국과학기술원(KAIST)·울산과학기술원·광주과학기술원·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분석 결과, 서울대학교에 이어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성균관대학교(4위), 경북대학교(5위), 경희대학교(6위), 전남대학교(7위), 중앙대학교(8위), 한양대학교(9위), 전북대학교(10위), 부산대학교(11위), 동국대학교(12위), 아주대학교(13위), 건국대학교(14위), 충남대학교(15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의 한정근 대표는 “빅데이터기업 골든플래닛과 공동으로 분석한 ‘K-브랜드지수’ 국내 대학 부문에서 서울대학교가 1위에 등극했다. 서울대학교는 트렌드 인덱스를 제외한 5개 인덱스에서 최상위에 오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대학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히면서, “서울대학교가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교육 기관으로서, 올해도 CWUR(세계대학랭킹센터) 순위에서 31위를 기록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당 데이터는 골든플래닛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산출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브랜드지수’는 골든플래닛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덱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지표로,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활성화(TA)·긍부정(PN) 인덱스가 포함된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계속해서 각 분야에서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여 국내 기업 및 기관들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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