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누락으로 인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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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인사혁신처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교육을 받지 않은 면접위원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면접에 참여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했다.
인사혁신처는 21일 설명자료를 통해 “올해 9급 공개경쟁채용 면접시험에서는 위촉된 면접위원 1,371명 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며 “집합·온라인·면접당일 교육을 구분해 진행했고, 특히 당일 교육은 모든 면접위원에게 의무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배경블라인드 면접 △구조화 면접 및 질문 기법 △평정요소별 행동지표 등으로 구성됐다. 집합교육에서는 면접평가 전문가 양성과정이 운영됐고, 온라인 교육은 ‘효과적인 면접을 위한 DOs & DON’ts’ 과정을 통해 미이수자 보완 학습을 지원했다.
논란이 된 ‘교육 미이수자 존재’ 보도에 대해 인사혁신처는 “보도에 언급된 기관별 수치는 온라인 교육 이수자가 누락된 집합교육 이수 인원만 표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145명 위원)의 경우 집합교육 이수자는 50명이었지만 온라인 교육 이수자 84명을 포함하면 전체 134명(94%)이 교육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94%의 위원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국가보훈부는 전원(100%) 이수자로 확인됐다.
인사혁신처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면접 사전교육을 더 체계적이고 철저히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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