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장소 및 응시자 준비사항...7월 11일(금) 법무부 홈페이지와 관보에서 안내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무부는 14일 ‘2025년도 제16회 법조윤리시험’을 오는 8월 2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법조윤리시험은 변호사시험 응시자들이 필수로 통과해야 하는 관문으로, 법조인의 윤리의식과 직업적 책임감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시험은 8월 2일(토)에 진행되며, 40문항의 선택형 필기시험(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시행된다. 시험과목은 법조윤리 단일 과목이며, 시험 장소와 응시자 준비사항은 7월 11일(금)에 법무부 홈페이지와 관보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매년 1회 각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조윤리 과목을 이수한 자로, 피성년후견인, 금고 이상의 형 선고자, 변호사법에 따른 제명자 등 8가지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응시가 제한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6월 23일(월) 오전 9시부터 6월 27일(금) 오후 6시까지로, 인터넷 원서접수 홈페이지 또는 법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응시표는 시험일 2주 전부터 인터넷 원서접수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고, 응시자는 시험장별 좌석번호를 확인 후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시험 당일 신분증과 응시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9월 11일(목)에 법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응시자 개인의 답안지 열람은 1회에 한해 가능하다.
합격기준은 만점의 70% 이상, 선택형 40문항 중 28문항 이상 득점해야 하며 그 성적은 변호사시험의 총득점에 산입하지 않는다.
한편, 지난해 제15회 법조윤리시험에서 2,121명이 응시해 1,720명이 합격했다. 이번 시험의 합격률은 81.09%로, 전년도 14회 합격률 92.40%보다 11.31% 하락한 수치다.
최근 3년간 법조윤리시험은 지속적으로 합격률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법조윤리시험의 합격률은 ▲2010년 제1회 99.43% ▲2011년 제2회 73.96% ▲2012년 제3회 97.64% ▲2013년 제4회 76.4% ▲2014년 제5회 86.7% ▲2015년 제6회 96.1% ▲2016년 제7회 98.21% ▲2017년 제8회 59.39% ▲2018년 제9회 95.14% ▲2019년 제10회 95.05% ▲2020년 제11회 93.05% ▲2021년 제12회 96.5% ▲2022년 제13회 96.19% ▲2023년 제14회 92.4% ▲2024년 제15회 81.09%를 각각 기록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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