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초주간보호시설연대가 주최하고 지든갤러리가 주관하며 서초구청이 후원하는 제8회 펀펀아트 전시가 10월 7 일부터 10월 11 일까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지든갤러리에서 열린다.
‘꿈과 희망’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행할 수 있는 개인의 권리이다. 빛은 어두운 곳을 밝게 해주며 보이지 않는 곳도 볼 수 있게 하고 어둡고 차가운 삶 속에서 꿈을 가지고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 희망은 꿈의 빛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포기하지 않고 한걸음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이 전시는 “꿈과 희망 그리고 빛”을 주제로 했다.
장애인 작가들은 자신의 삶 속에서 느끼는 꿈과 희망을 캔버스 위에 자유롭게 표현했다.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과 이를 이뤄가는 과정에서의 도전을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준다, 작품마다 다양한 색채와 개성 있는 형태로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생생히 담아 냈다.
작가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한계를 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과정에서의 경험들이 꿈꾸는 미래를 이루고자 하는 희망을 강렬하게 드러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힘을 합쳐 준비한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을 향한 편견에 대한 인식개선을 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려 한다.
“펀펀아트(funfun art)” 행사는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8번째 전시를 맞이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와 참여도는 점점 커지고 있으며 이전과는 달리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서초와 역삼에 위치한 지든갤러리에서 작년 보다 더 넓어진 공간에서 전시를 개최했으며, “펀펀아트” 행사의 의미와 가치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과 홍보가 이루어졌다.
지든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더불어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전환되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어 사회의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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