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는 전남대불산학융합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 조선해양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16명의 각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최근 전남 서남권지역은 인구소멸위기지역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으며, 지역 조선업체의 수주 증가로 인해 2025년까지 9천여명의 추가 조선기능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소 조선 블록업체의 인력난을 함께 돕기 위해 세한대학교와 목포과학대학교는 서남권 주력 산업인 조선업의 글로벌 인력 양성을 위해 직업전문컨설팅 업체인 중지지령과기유한회사를 영암에 초청해 한국조선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지원에 나섰다.
우선 세한대학교는 전남대불산학융합원과 F-2R 비자특화사업을 통해 유학생 비자 전환을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과 유학생 법적 학점 인정을 위한 사내 현장실습제도 마련, 실습공간과 기자재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세한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D2 비자를 활용해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실무자격과정이 끝난 유학생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E-7 비자로의 전환 협력과 조선산업 취업 및 F-2 비자 취득 지원을 함께 도울 예정이다.
세한대학교 이승훈 총장은 “우리대학은 1994년 대불공과대학으로 시작하여 지역 발전 선도의 스마트 인재 육성과 교육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혁신 선도대학으로 힘쓰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 서남권지역의 조선업 인력수급과 지역 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 및 인구유입으로 인한 지역상생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될 전망”이라면서 “앞으로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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