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과 집중’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특별 행사 개최
지난 10월 30일, 광주 조선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대놓고 잠자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대회는 관리형 스터디카페 브랜드 ‘셀디’와 조선대학교 마케팅 동아리 ‘ABC 마케팅’이 협력해 주최한 행사로, 학업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색다른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학습 집중력 향상과 일상 속 활력 재충전을 목표로 기획된 이번 대회에서는 에듀테크 기업 ‘온디’가 선보인 AI 기반 학습 솔루션 ‘스터디버디’ 체험존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체험존에서 AI 솔루션을 직접 사용해 보고, 경품 이벤트와 설문에 참여하며 솔루션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온디는 이를 통해 솔루션의 사용자 경험을 평가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조선대학교 마케팅 동아리와 함께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현하며 청년들의 신선한 감각을 반영한 것이 큰 특징이다. 셀디 측은 “ABC 마케팅 동아리 부원들이 헌신적으로 활동해 준 덕분에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 수 있었다”고 전하며 이번 협업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규정에 따라 지정된 자리에서 잠을 청했고, 심박수를 기준으로 우승자가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잠을 방해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대회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조선대 학생 김명준(23) 씨는 “더운 날씨로 잠을 깊이 들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이벤트 중 하나인 ‘베스트 드레서’ 상도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개량한복을 입고 참여한 김태름(22) 씨는 “평소 한복을 즐겨 입는데 상까지 받아 기분이 좋다”고 전했으며, 공룡 잠옷을 맞춰 입은 최지인(22) 씨는 “잠을 좋아해 남자친구와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대회의 규정에 따라 지정된 자리에서 잠을 청했으며, 각자 심박수를 기준으로 우승자가 선정됐다.)
대회는 평일 점심시간에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총 8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ABC 마케팅 동아리 회장 이민혁(23)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업과 일상 속 잠깐의 휴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더 많은 참여자가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셀디 관계자는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선 휴식 또한 필수”라며 “대회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 셀디의 관리형 스터디카페에 ‘스터디버디’ 솔루션을 접목해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디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AI 학습 솔루션을 통해 관리형 스터디카페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학습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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