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모집별 경쟁률-일반 14.72:1, 장애인 2.84:1, 저소득층 12:1
등기사무 17.46:1, 전산 19.06:1, 사서 28.09:1...모집 분야별 경쟁률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법원직 9급 공채 시험은 선발인원은 늘고 지원자 수는 감소해서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1일) 법원행정처가 발표한 ‘2024년 법원직 9급 공채 응시지역별 응시원서 접수결과’에 따르면, 최종 383명을 모집하는 올해 시험에는 5,241명이 지원하여 평균 13.68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자 수가 지난해 5,734명보다 93명이 감소했으며, 선발예정인원은 전년도보다 91명이 늘어, 경쟁률이 19.63대 1에서 13.68대 1로 5.95%p 낮아졌다.
모집 분야별로는 329명을 선발하는 법원사무직렬에는 4,157명이 출원하여 12.63대 1을, 28명을 모집하는 등기사무직렬에는 489명이 출원하여 17.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전산직렬은 15명 모집에 286명이 출원, 19.06대 1을, 11명 선발하는 사서직렬은 309명이 지원하여 28.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구분 모집별 경쟁률은 일반의 경우 344명 모집에 5,066명이 출원하여 14.72대 1을 기록했고, 장애인은 32명 선발에 91명이 출원해 2.84대 1을, 7명 모집에 84명이 출원한 저소득층은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지역별 출원인원은 △서울 3,062명(일반 2,960명/장애 54명/저소득 48명) △대전 490명(일반 476명/장애 8명/저소득 6명) △대구 508명(일반 493명/장애 9명/저소득 6명) △부산 734명(일반 716명/장애 9명/저소득 9명) △광주 447명(일반 421명/장애 11명/저소득 15명) 등으로 집계됐다.
올해 법원직 9급 필기시험은 6월 22일 시행 후 합격자를 7월 12일(금) 발표하며, 7월 16일에 인성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전산·사서직렬은 7월 24일(수)에 3차 면접시험을 거쳐 7월 30일(화)에 최종합격자를 확정하고, 법원·등기사무직렬은 7월 31일(수)에 3차 면접시험을 치른 후 8월 6일(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지난해 법원직 9급 필기시험 합격선(일반모집 기준)은 법원사무직렬 83점, 등기사무직렬 75.5점이다.
합격자의 과목별 평균 점수(일반모집 기준)는 법원사무의 경우 ▲헌법 94.25점 ▲국어 81.19점 ▲한국사 84.21 ▲영어 79.18점 ▲민법 85.29점 ▲민사소송법 84.69점 ▲형법 93.89점 ▲형사소송법 91.93점이었다.
등기사무는 ▲헌법 91.83점 ▲국어 74.61점 ▲한국사 82.09점 ▲영어 74.43점 ▲민법 80.35점 ▲민사소송법 80.70점 ▲상법 84.52점 ▲부동산등기법 76.87점으로 집계됐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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