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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재팬탑텐 |
아날로그 필기구의 정점으로 불리는 만년필 수집가들의 시선이 일본 중고 경매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한정판 잉크나 단종된 빈티지 명품 펜을 발굴하기 위한 최적의 소싱처로 현지 플랫폼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만년필 수집은 단순히 필기구를 사는 것을 넘어, 시대별 펜촉(닙)이 주는 고유의 필감과 희귀한 배럴(몸통) 디자인을 소장하는 고관여 취미다. 수집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마니아들은 자연스럽게 전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문구류 중고 매물이 쏟아지는 일본의 야후옥션이나 메루카리 등으로 발길을 돌리게 된다.
실제로 일본 현지 플랫폼에는 몽블랑, 펠리칸, 오로라 등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의 연식별 빈티지 모델이 쉼 없이 거래된다. 뿐만 아니라 파이롯트, 세일러, 플래티넘 등 뛰어난 세필 기술을 자랑하는 일본 자국 명품 브랜드의 내수용 한정판 매물까지 풍부해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보물찾기'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 구매대행 전문 플랫폼 '재팬탑텐'은 이러한 수집가들의 섬세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각기 다른 경매나 상점에서 낙찰받은 여러 자루의 만년필과 잉크병 등을 한데 모아 하나의 박스로 재포장하는 '합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피는 작지만 여러 번 구매하기 쉬운 문구류의 특성을 살려 포장 무게를 최소화하고 국제 물류비를 대폭 줄여주는 것이다. 아울러 신규 가입자에게는 1만 원 쿠폰을 제공해 일본 직구의 문턱도 한층 낮췄다.
무엇보다 고가품 거래 시의 리스크를 줄이는 안전장치가 돋보인다. 사기 이력이 의심되는 불량 판매자를 시스템상에서 원천 차단하며, 현지 물류센터에 도착한 펜의 외관과 부속품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실물 검수(신규 회원 무료 쿠폰 제공)를 거쳐 안심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보장하고 있다.
재팬탑텐 운영사 ㈜인터플래닛 채택규 대표는 "만년필은 펜촉의 상태나 단종 여부에 따라 가치가 크게 달라지는 품목인 만큼, 일본 옥션 등에서 안전하게 낙찰받고 검증할 수 있는 전문 대행 서비스의 역할이 핵심"이라며 "수집가들이 안심하고 희귀 매물을 국내로 들여올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합배송과 정밀한 확인 절차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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