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 뒷받침 되어야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리더십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기업 HR 부서에서도 새로운 기업교육에 대한 니즈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인코칭은 기업 HR 담당자와 리더들을 위한 새로운 코칭 교육 형태와 인사이트를 담은 “2024 최신 HR 코칭 트렌드 ’INSPIRED'”를 지난 12월 12일 HR컨퍼런스(IPC)에서 발표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150여 개의 기업 고객과 100여 명의 전문코치 그리고 5,000여 명의 리더들에게 제공한 코칭 프로그램의 교육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한 기업코칭 트렌드를 8가지로 압축, 이를 통해 급변하는 HR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코칭은 코칭 교육을 전 조직에 통합적으로 제공해야 하며, 스타트업에서 대기업, 외국계 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조직을 대상으로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의 코칭 조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자사 기업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칭 교육을 전사 도입한 후 조직 문화 긍정 응답률이 약 18% 상승했다. 한 대기업 고객사의 경우 지난 해 CEO 및 임원급 리더들이 1인당 코칭 13~36회차, 누적 2,000회차 이상 진행하는 등 장기적인 코칭의 효과 경험했고 이후 심화 과정 확산을 논의 중이다. 높은 이직률이 이슈인 스타트업은 개인과 조직의 특성에 따른 업무 적합도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배치 등 조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문화권의 인재들이 모이는 외국계 기업 고객사의 경우 상호 이해를 통해 조직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니즈를 분석하여 맞춤형 코칭 교육 과정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적인 데이터 구축을 위해 지난 2021년, 50년의 연구를 통해 입증된 캐나다의 리더십 진단 프로그램인 ‘성공진단 석세스파인더(SuccessFinder)‘를 국내 독점 수입하여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표하고 있다. 본 진단은 개인의 행동 선호 역량을 크게 5개 그룹으로 나누고 26가지 핵심 역량으로 분류, 그 안에서 85가지 행동적 내재 성향으로 세부 분류하는 등 데이터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 리더십 역량 향상을 돕는다. 특히 코칭과 함께 병행할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인코칭 김재은 대표는 ‘새로운 진단 및 코칭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고객사의 직종, 교육 대상의 부서/직급 등에 맞는 수준별 교육을 커스터마이징하여 자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디벨롭 하고 있다. 올해는 코칭 교육이 필요한 다수 고객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지난 HR 컨퍼런스에서 ‘HR 담당자를 위한 석세스파인더 디브리핑 전문가 과정(SFC)’ 및 ‘새로운 역량 진단 Personality DNA’ 등 신규 프로그램 런칭을 예고하며 참석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인코칭에서는 2024 공개과정 일정을 발표하며, 10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코칭 입문 교육 프로그램 ‘코칭포유’를 포함한 코치 자격증 취득 과정(KAC, KPC)과 석세스파인더 진단 디브리핑 전문가 양성 과정(SFC)을 통한 전문 코치 양성 및 지원 또한 활발히 진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가장 빠른 일정은 2월 15일, 16일 진행되는 ‘코칭포유’이며, 자세한 일정은 인코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코칭에서 발표한 2024 기업코칭 트렌드 INSPIRED>
● Integrate 코칭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라!
● INovative 고성장을 과학적이고 혁신적으로 리딩하라!
● Systematic 코칭을 시스템에 도입하라!
● Promote 직급별 차별화된 코칭을 제공하라!
● Inspire 주제별 사례를 개발해 현업 적용을 높여라!
● Resilience 구성원의 회복탄력성을 강화시켜라!
● Engage 팀코칭으로 조직 몰입도를 높여라!
● Develop 예비 리더를 준비 시켜라!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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