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1일 최종 합격자 발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제31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원서접수 결과, 30명(인문사회계열 15명, 자연계열 15명) 선발에 총 1,05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5.2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인원 모집에 1,047명이 지원하며 기록한 34.9대 1을 소폭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인문사회계열 여성 부문은 2명 선발에 120명이 응시해 6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계열 남성 부문은 48.8대 1, 자연계열 여성은 22.0대 1, 자연계열 남성은 19.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필기시험은 2025년 1월 18일 전국 지정 시험장에서 진행되며,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2월 11일로 예정돼 있다. 이후 2월 27일까지 체력검사, 종합적성검사, 면접시험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3월 11일 소방청 누리집과 119고시 홈페이지(119gosi.kr)를 통해 발표된다.
시험과목은 한국사와 영어가 검정제로 대체되며, ▲인문사회계열(4과목)은 필수과목인 헌법, 행정법과 선택과목인 행정학, 민법총칙, 형사소송법, 경제학, 소방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해야 하고, ▲자연계열(4과목)은 필수과목인 헌법, 자연과학개론과 선택과목인 화학개론, 물리학개론, 건축공학개론, 전기공학개론, 소방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지난해 제30기 소방간부후보생 필기시험 합격선은 △인문사회계열 남성 94점 △인문사회계열 여성 92점 △자연계열 남성 88점 △자연계열 여성 69점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공정한 절차를 통해 소방 간부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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