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이예주 양이 오는 7월 17일(수) 낮 12시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예주 양은 무대에 올라 서울 챔버 브라이트(Seoul Chamber Bright)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Quando m'en vo’(나 홀로 길을 걸을 때)를 선보인다.
이예주 양은 어린 시절부터 유망주로 떠오르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실제로 서울국제학교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으며 역량을 높여 왔으며, 우수한 학업 성적과 더불어 여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조명 받아 왔다.
특히 이예주 양은 뉴욕에서 펼쳐진 American Protege International Competition, Golden Classical International Competition 및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London Young Musician International Competition, UK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에서 입상하였으며, World Exceptional Musician Competition, Classical Stars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World’s Best Musician Competition 등에서도 연달아 입상하며 입지를 다져 왔다.
또한 숙명여고 재학 시절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인 뉴욕 카네기 홀에서 열린 'American Protege' 및 'New York Golden Classical Music Competition' 국제 음악 콩쿠르 입상자 연주회에서 그 재능을 뽐내며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이 공연에서 이예주 양은 서정적이며 풍부한 음악성을 필요로 하는 이탈리아 가곡 G. Rossini의 'La fioraia fiorentina'를 선보여 청중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현재 이예주 양은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식품공학에 매진 중인 가운데 미래 산업에서 주목받을 우수한 인재들에게 지원되는 오뚜기 함태호 장학재단 후원을 받아 전액 장학생으로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이처럼 그녀는 학업과 음악을 모두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고려대학교 대동제 무대에 올라 고려대 응원가인 ‘민족의 아리아’와 안드레아 보첼리가 불러 널리 알려진 이태리 가곡 ‘melodramma’(민족의 아리아 원곡)를 감미롭고 서정적인 목소리로 선보였다.
이와 같이 이예주 양은 바쁜 일상 속에서 음악과 학업을 조화롭게 이어가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꿈나무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그녀의 음악적 여정을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연 관계자는 “이예주 양의 노래는 그 깊은 감성과 독특한 음색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많은 이들이 이예주 양의 무대를 경험하며 진정한 음악의 향연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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