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포기등록 11월 1~2일, 최종합격자 발표 12월 6일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지난 10월 23일 치러진 2023년도 국가직 7급 2차 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31일 ‘202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시험’ 합격자 중 행정직군 648명, 기술직군 236명 등 총 884명을 발표했다.
금년도 국가직 7급 공채 최종선발인원은 720명으로 3차 면접시험을 치른 후 164명이 탈락할 예정이다.
행정직군 합격선은 검찰 직류가 92.00점으로 가장 높았고, 외무영사 82.00점, 일반행정 81.00점, 교정 79.00점, 세무 78.00점, 통계 77.00점 순으로 나타났다.
기술직군은 일반농업 직류가 92.00점으로 가장 높았고, 전산개발 79.00점, 방재안전 78.00점, 일반토목 71.00점, 방송통신은 가장 낮은 65.00점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첫 선발하는 데이터 직류 합격선은 70.00점이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023년 28.2세 〉 2022년 27.9세 〉 2021년 27.7세로 지난 3년 연속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전체 884명 중 25~29세가 498명으로 56.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30~34세 165명(18.7%), 20~24세 147명(16.6%), 35~39세 40명(4.5%), 40~49세 30명(3.4%), 50세 이상 4명(0.5%)순이었다.
행정직군 합격자는 648명으로 연령별로는 25~29세 368명(56.8%), 30~34세 121명(18.7%), 20~24세 103명(15.9%), 35~39세 29명(4.5%), 40~49세 26명(4.0%), 50세 이상 1명(0.1%)순이다.
기술직군 합격자는 236명이고 연령별 합격자는 25~29세 130명(55.1%), 30~34세 44명(18.6%), 20~24세 44명(18.6%), 35~39세 11명(4.7%), 40~49세 4명(1.7%), 50세 이상 3명(1.3%)를 기록했다.
올해 남성합격자는 62.3%(551명), 여성합격자가 37.7%(333명)로 전년대비 여성합격자는 3.6% 하락한 수치다. 행정직 남성합격자는 59.7%(387명), 여성은 40.3%(261명)이고 기술직은 남성합격자가 69.5%(164명), 여성합격자는 30.5%(72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여성합격자 비율은 2019년 37.8%, 2020년 40.5%, 2021년 35.7%, 2022년 41.3%, 2023년 37.7%로 나타났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에 미달할 경우,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로서 6개(▲우정사업본부 여3 ▲고용노동 여1 ▲감사 여2 ▲일반기계 여1 ▲전기 여1 ▲일반토목 여5) 모집 단위에서 여성 13명이 추가 합격했다.
또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는 지방 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제도로 ▲일반행정(남5/여4) ▲검찰(여2) ▲전기(남1) ▲건축(여1) ▲데이터(남1) ▲외무영사(여2) 등 6개 모집 단위에서 16명(남7/여9)의 추가 합격자가 나왔다.
52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47명이 합격했다.
국가직 7급 공채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은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시행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시험 포기등록은 11월 1~2일 양일간 진행되며,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사전 등록해야 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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