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경기도 소방공무원시험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7일 희소식이 전해졌다. 경기도는 소방공무원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올해 초 예고한대로 제2회 지방소방공무원시험 실시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경기도는 “어려워진 경제문제로 인하여 사회 전반적으로 신규 채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도는 올해 7백 여명의 소방공무원을 채용함으로써 현장인력 부족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공무원들과 사회 첫 발을 내 딛는 청년층 취업 문제 해결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번 제2회 경기도 소방공무원시험의 최종선발예정인원은 365명으로 공채 225명과 특채 140명을 채용한다. 성별분포는 남 295명과 여 70명이다.
채용분야별 인원은 공채의 경우 소방사 남 215명과 여 10명을 선발하며, 특채는 △구조 15명 △구급 110명(남 50명, 여 60명) △화학 11명(소방장 3명, 소방사 9명) △화재조사 3명(전기 1명, 기계 1명, 화학 1명)이다.
시험일정은 원서접수를 7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에 걸쳐 진행한 후 제1차 필기시험을 8월 17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8월 29일 발표한다. 제2차 체력시험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를 9월 10일 결정한다. 또 제3차 신체검사(서류전형 및 적성검사)는 9월
12~17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10월 2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진행한 후 최종합격자를 11월 13일 확정한다.
한편, 최종 260명을 선발했던 지난 1차 시험에는 3,014명이 출원하여 평균 1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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