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예정인원 120명
2016년도 제22회 법무사 시험 원서접수가 28일 마감된다. 원서접수와 관련하여 법원행정처는 “응시자는 응시원서에 표기한 제1차 시험의 응시지역(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며, 응시지역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선택할 수 있다”고 전하였다. 이어 “응시원서 접수기간 내에는 기재사항(응시지역 등)을 수정할 수 있으나, 접수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기재사항을 변경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올해 법무사 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은 120명으로 지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출원인원을 살펴보면 ▲2004년 6,588명 ▲2005년 5,602명 ▲2006년 5,158명 ▲2007년 4,811명 ▲2008년 4,340명 ▲2009년 4,266명 ▲2010년 4,100명 ▲2011년 3,798명 ▲2012년 3,511명 ▲2013년 3,226명 ▲2014년 3,333명 ▲2015년 3,261명으로 집계됐다. 즉, 법무사시험 지원자가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하고 있는 상황.
이는 예상과 달리 사법시험 선발인원 감소에 따른 유입이 전혀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수험가는 법무사시험의 높은 난이도와 예전 같지 않은 입지 등을 이유로 꼽고 있으며 실제로 최근 법무사시험의 경우 지나치게 긴 지문과 높은 난이도로 인하여 수험생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법무사 1차 시험 합격자 현황을 보면 합격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60.5점이었으며 응시생들은 “지나치게 긴 지문과 생소한 문제 출제가 체감난이도를 높인 것 같다”고 응시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향후 시험 일정은 1차 시험은 6월 18일이 실시한 뒤 합격자를 8월 3일 발표한다. 이어 2차 시험은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치러지며 2차 합격자는 11월 16일 발표, 마지막 관문인 3차 면접시험은 2017년 1월 13일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2017년 1월 26일 확정·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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