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력합격자 1,803명-평균 합격률 80.3%, 울산>경기> 광주 순으로 합격률 높아
대한민국에 부는 공무원 시험 열풍은 이제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국가직, 지방직을 비롯해 경찰, 교육청 시험 등 공무원 시험은 그 종류만 해도 수 십가지에 이르며 그 수험인원은 수십만에 달하고 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은 지금 공무원 ‘전성시대’인 것이다. 이에 본지는 ‘소방’이라는 남다른 특수성과 사명감으로 임하는 각 지방별 올해 소방공무원(공채) 체력시험 합격자 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13일 기준 소방공무원 공채 체력합격자는 충북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발표를 완료하였다.
체력 합격자 1,803명...충북은 23일 발표
금년도 소방공무원 공채 체력시험 결과, 충북을 제외한 전 지역의 합격자는 모두 1,803명으로 집계됐다. 각 지방별 체력합격인원을 보면 ▲서울 376명(男 346명, 女 30명) ▲경기 229명(男 214명, 女 15명) ▲강원 124명(男 116명, 女 8명) ▲충남 115명(男 105명, 女 10명) ▲전북 76명(男 71명, 女 5명) ▲전남 男 95명 ▲경북 207명(男 194명, 女13명) ▲경남 195명(男 178명, 女 17명) ▲인천 82명(男 68명, 女 14명) ▲대전 27명(男 25명, 女 2명) ▲광주 男 37명 ▲대구 15명(男 12명, 女 3명) ▲울산 男 25명 ▲부산 125명(男 115명, 女 10명) ▲세종 29명(男 27명, 女 2명) ▲제주 男 46명이다.

체력합격률 울산 ‘으뜸’, 대구 ‘저조’
올해 지방소방공무원(공채) 체력합격률은 울산이 가장 높았다. 울산은 필기합격자 30명 중 25명이 체력시험에 합격하여 83.3%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어 경기(82.9%), 광주(82.2%), 경남(81.9%) 순으로 높았다. 반면, 가장 낮은 체력합격률을 보인 곳은 대구였다. 대구는 68.1%(필기합격자 22명, 체력합격자 15명)의 합격률을 기록하였으며 경북(74.4%), 대전(75%), 전북(75.1%) 순으로 낮았다.
지역별 체력합격률은 △서울 80% △경기 82.9% △강원 80% △충남 75.1% △전북 80.8% △전남 77.8% △경북 74.4% △경남 81.9% △인천 80.3% △대전 75% △광주 82.2% △대구 68.1% △울산 83.3% △부산 78.1% △세종 80.5% △제주 76.6%로 확인됐다.
한편, 충남과 전남의 경우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완료한 상태이다. 충남과 전남에서는 각각 109명, 81명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특히 충남은 선발예정인원(136명)에 못 미치는 인원을 합격자로 결정지으면서 최종합격률 80.1%를 기록, 전남은 100%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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