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2016년 국가직 7급 과목별 총평] 경제학 - 장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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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가직 7급 과목별 총평] 경제학 - 장선구

/ 기사승인 : 2016-08-30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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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JPG
 
난이도 증가 추세

이번 시험은 4문제(2책형으로 7,8,9,10)가 변별력을 위해 출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문제들은 예전의 기출 경향과 유사하거나 일부 신선한 지문도 나왔지만 정답을 고르는 데는 별로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들이었습니다. 난이도 상의 문제가 20%(4문제)정도 배치되었고, 나머지는 중하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의 추세를 보건데, 내년에는 제대로 경제학을 공부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시험이 공인시험으로 대체되고 있고, 증가하는 실력자 수험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난이도가 올해의 수준보다는 약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기본서를 정확하게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지엽적인 부분을 암기하기 보다는 기본적인 내용을 어떻게 응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합격권은 80점 정도는 획득해야

난이도 상의 문제가 4문제 정도 있기 때문에 다른 문제에서 실수하고 이들 문제 중에서 한 두개를 맞추었다면 대략 85점에서 80점 정도 획득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강의 경험상에 비추어 볼 때 느낀 전적인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계산문제 강조

이번 시험은 최근 변화해가는 경제학의 추세를 분명하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산문제의 비중이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계산문제만 모아서 연습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훈련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제약에 걸려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얻기 어렵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강의할 때는 미시경제학은 전부 계산문제를 출제합니다.

 

개념은 문제를 풀기 위한 바탕이 되는 것이고,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은 계산문제를 풀 수 있는가의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거시의 경우도 계산문제를 좀 정리하셔야 하는데, 거시는 나오는 부분이 승수, 신용승수, 실업률 계산, 경제성장회계, 솔로우 모형, IS-LM(최근에는 IS-LM을 싫어하는 교수님들이 많아서인지, 강의 비중만큼 출제되지 않습니다.), 비교우위 판단, 관세의 후생변화 등만 연습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미시에서 압도적으로 계산문제가 많이 출제되다보니 거시의 경우에는 서술형의 문제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오해를 하는 분들이 계신데, 국제경제학은 크게 국제무역과 국제금융으로 나뉘게 되는데, 국제무역은 미시경제학이고 국제금융은 거시경제학에 가깝습니다.

 

서울대 조순, 정운찬, 전성인, 김영식 교수님의 교재나 폴 크루그먼의 교재를 보면 국제무역은 아예 미시경제학 부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세의 부과로 인한 후생변화는 소비자, 생산자 잉여와 자중손실을 구하는 미시의 전형적인 문제라고 보여야 합니다. 또한 비교우위의 판단문제도 미시경제의 교환의 이득에서 다루게 됩니다. 결국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의 비중은 반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국제경제학을 따로 분류하게 되면 산업조직론, 후생경제학, 재정학, 화폐금융론, 노동경제학 모두 따로 분류해야 합니다.)

 

원칙과 원론적인 내용을 강조하는 추세

미시경제학은 역시 정형화된 형태를 보이고 있고, 거시경제학은 직관적인 핵심 포인트를 잘 활용하여 응용하는 것이 출제 되고 있습니다. 미시는 목적식과 제약식에 기반을 둔 형태의 접근법이 중요하고, 거시는 최신 내용을 반영하려는 흔적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것이 진리입니다.

 

수험생들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출제위원들 ^^

시험을 출제하는 분들은 수험생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원칙적으로는 경제학의 전범위에서 골고루 출제를 해야 하는데, 소비자선택이론의 핵심인 무차별곡선이나 독점과 같은 중요한 부분의 문제가 별로 출제 되지 않았고, 여가와 노동의 선택문제, 정보비대칭성을의 문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거시에서도 그토록 공부하는 다양한 GDP와 고전학파와 케인즈 학파의 이론 비교, 학파 정리 등은 언급도 없습니다.

 

사실 이런 학파별 분류는 교수님들이 관심이 없습니다. (지금 경제학 전체가 망할지도 모르는데, 고전학파와 케인즈 통화주의를 따지고 앉아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또한 경제성장 솔로우 모형과 내생적 성장이론도 보이지 않습니다.(현재는 성장을 논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디플레이션을 극복할 수 있는가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결국 수험생들은 중요한 부분을 골고루 공부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어느 부분이 중요한지를 잘 가려서 보셔야 합니다. 그 일을 담당하는 게 강사의 몫이 아닌가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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