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서울시 소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409명 가운데 체력검사에 통과한 인원은 306명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소방본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각 모집분야별 체력시험 합격인원은 공채 243명(남자 219명, 여자 24명)과 경채 63명(구급 남 23명, 구급 여 20명, 구조 일반 12명, 구조 화생방 5명, 구조 기관사 3명) 등이다.
이들 체력검사 합격자 전원은 오는 5월 3일까지 직접 검사병원에 방문하여 「소방공무원 채용 신체검사서」에 따라 수검을 완료하여야 한다. 검사병원은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국립경찰병원이다.
또 인·적성검사 및 서류전형은 5월 14일은 소방여자와 구조·구급분야를, 5월 15일은 소방남자가 예정돼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응시자는 인·적성검사 당일 오전 9시까지 등록완료를 해야하며, 지정좌석에 앉아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며 “응시자는 인·적성검사 당일 신체검사서 및 분야별 해당 서류를 지참하여 참석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서울시 소방공무원 시험에는 3,918명이 지원하여 최종선발예정인원(280명)대비 14대 1을 기록했다. 207명을 채용하는 공개경쟁채용시험에는 3,188명을 원서를 접수하여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73명을 모집하는 경력경쟁채용시험에는 730명이 지원하여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각 모집구분별 세부적인 경쟁률은 공채의 경우 ▲소방 남 13.7대 1(194명 선발, 2,652명 지원) ▲소방 여 41.2대 1(13명 선발, 536명 지원)로 집계됐다.
또 경채는 ▲구급 남 7대 1(30명 선발, 211명 지원) ▲구급 여 26.9대 1(10명 선발, 269명 지원) ▲구조 일반 남 8.5대 1(22명 선발, 188명 지원) ▲구조 화생방 남 5.8대 1(5명 선발, 29명 지원) ▲구조 기관사 남 9.7대 1(3명 선발, 29명 지원) ▲구급 상황관리 여 1.3대 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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