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가 일반직 공무원에 이어 소방공무원 채용까지 역대 최다 인원을 선발한다. 경상북도는 지난 15일 ‘2019년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계획’을 발표하고, 총 688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별로는 공개경쟁채용 460명(남 420명, 여 40명), 경력경쟁채용 228명 등이다. 경력경쟁채용 분야는 법무(변호사) 1명, 구조 20명 구급 150명, 차량정비 3명, 소방특별조사 3명, 화학 3명, 응급구조학과졸업자 12명, 의무소방전역자 5명, 소방전공학과졸업자 25명, 항공조종사 3명 등이다.
시험일정은 원서접수를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후 필기시험을 4월 6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4월 26일에 발표한다, 이후 체력검사(5월 13~23일), 신체검사(6월 3~5일), 서류전형(6월 10~14일), 인·적성검사(6월 19~21일)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7월 25일에 발표한다.
응시연령은 공개경쟁채용의 경우 18세 이상 40세 이하이며, 경력경쟁채용은 20세 이상 40세 이하이다. 또 군복무기간에 따른 응시상한 연령이 연장된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거주지 제한요건 등 시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상북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 또는 경북소방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 소방공무원 대규모 채용은 소방의 부족한 현장인력을 충원하고 전문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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