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6일 실시한 2019년 지방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응시 현황이 지자체별로 속속 발표되고 있다. 4월 23일 기준 응시율 등을 공개한 곳은 충남, 전북, 경북, 대구, 세종시 등 5개 지자체로, 공채를 기준으로 이들 5곳 평균 응시율은 76.6%로 집계됐다.
우선, 충남의 경우 공채 207명 선발에 당초 1,180명이 지원하면서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실제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914명이었다. 이제 따라 응시율 77.4%와 함께, 경쟁률은 4.4대 1로 낮아졌다.
전북은 현재 발표를 완료한 지자체 중 가장 응시율이 높았다. 전북 소방 공채 지원자 1,536명 중 1,271명이 응시하여 82.7%의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반면 올해 공채 소방 138명을 선발하는 대구는 당초 지원자 1,478명 중 928명만이 실제 시험에 응시하여 62.7%의 가장 낮은 응시율을 보였다.
이밖에 일반 소방 남자만 채용하는 세종시의 경우 지원자 199명 중 66.3%인 132명만 실제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북은 소방 공채에 지원한 2,889명 중 2,337명이 응시하여 80.8%의 비교적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한편, 소방 필기시험은 매과목 40%이상 전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자 중에서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 범위에서 시험성적을 고려하여 점수가 높은 사람부터 차례로 결정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4월 26일 발표되며 체력시험은 5월 8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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