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서접수 4월 6~10일 진행, 일반행정 9급 142명 등 총 315명 선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8·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인 제3회 지방공무원시험 일정을 시작한다. 제주도는 지난 2월 11일 공고된 ‘2020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에 따라 제3회 지방공무원(8·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6월 13일 예정된 필기시험(전국 공동실시)은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보면서 연기가 불가피한 경우 타 시·도와 협의를 거쳐 시험일정이 조정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제3회 지방공무원시험 선발예정인원은 일반행정직 9급 142명 등 총 315명이다.
응시자격은 18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거주지 요건을 갖춘 사람은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거주지 요건은 2020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하여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2020년 1월 1일 이전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하여 총 3년 이상인 사람이다.
다만, 간호직과 보건진료직, 전산직, 사회복지직, 사서직, 지적직 등 일부 특수직류의 경우 자격증을 필요로 하나.
또 저소득층 해당자(「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는 응시원서 접수 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및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 연계를 통해 대상자일 경우 응시료가 면제된다.
아울러 장애인과 임신부 응시자는 응시원서 접수 시 본인의 장애유형에 맞는 편의조치를 신청할 수 있으며, 확대문제지, 시험시간 연장 등 다양한 편의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6월13일)과 면접시험(8월18일~8월19일)을 거쳐 9월 1일에 결정되며, 원서접수 시 선택한 임용예정기관(도, 제주시, 서귀포시)에 배치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장은 “현재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 변경은 논의되지 않았으며, 당초 공고된 일정대로 시험을 진행하고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할 계획”이라며 “최근 침체된 채용시장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도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 여건, 공직 내 예상 결원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많은 수의 지방공무원을 채용하는 만큼 지역인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시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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