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1년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가 당초 예정일인 4월 23일보다 하루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로스쿨 및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의 경우 하루 또는 이틀 앞당기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스쿨의 한 관계자는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의 경우 하루 또는 이틀 앞당겨지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라며 “현 상황으로 봤을 때는 하루 앞당겨진 4월 22일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다만, 법무부는 아직 합격자 발표일정 변경에 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한편,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가 다가오면서 합격률과 합격자 수에 관한 논쟁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매년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되풀이되던 논쟁이 올해도 예외없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변호사단체는 제10회 합격자 수를 1,200명 이하로 선발해야 한다며 법무부에 의견서를 전달한 상황이다.
반면 로스쿨측은 로스쿨 제도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많은 인원이 합격해야 하며, 변호사시험의 완전자격시험을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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