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인하대 로스쿨이 지난 29일 ‘2021 인하대 로스쿨 발전위원회: ILS 어울림 HALL 준공식 및 합동 약정식’을 개최했다.
인하대 로스쿨 발전위원회는 다소 노후 됐던 지하 강당을 그간 모인 발전기금 등을 사용해 개조하여 ‘ILS 어울림 홀’을 준공했다.
인하대는 “ILS 어울림 홀은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교육환경에 발맞추어 온·오프라인 동시 수업이 가능한 스튜디오식 스마트 강의실”이라며 “법학전문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어우러진 기금이 양방향 수업을 모두 어우르는 강의실로 탄생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로스쿨 발전기금을 새롭게 약정한 졸업생과 그동안 법학전문대학원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인사들을 초청하여 합동 약정식 및 ‘Wall of Honor’ 제막식을 진행했다”라며 “동문회장인 구범서 변호사(변호사 구범서 법률사무소)가 500만 원을, 법무법인 정솔의 신광현(법전원 3기), 문형찬(법전원 3기), 전인규(법전원 4기) 변호사가 1000만 원을 기부했고, 이날 행사에서 이용기 총동창회장이 5000만 원을 약정하는 등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생과 교수들이 올해에만 약 3억 원의 발전기금을 신규 약정했다”라고 전했다.
조명우 총장은 “교수님들과 총동창회, 재단 그리고 많은 지역사회 인사들이 법학전문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법학전문대학원의 발전과 도약, 그리고 이를 위한 고민과 모색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로스쿨은 2009년 3월 개원 이래 10번의 변호사 시험을 거쳐 합격자 414명을 배출했고, 판사와 검사로 20여 명이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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