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11월 9일 2021년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 개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1년 국민과 공무원의 정책 제안 중 최고를 선정하는 대회가 열린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11월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1년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제안과 공무원제안 중 각 상위 4건에 대한 제안자 발표와 현장심사 및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우수제안 선정을 위한 심사는 중앙우수제안 심사위원회와 국민심사단 심사로 이루어진다.
행정안전부는 “제안문화 활성화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하여 매년 ‘중앙 우수제안’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지난 1년간 접수된 약 10만 건의 제안 중 각 행정기관에서 우수제안 349건을 사전에 추천받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우수제안 심사위원회」심사 등을 거쳐 국민·공무원 우수제안으로 총 58건(국민제안 30건, 공무원제안 28건)을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중 국민·공무원제안 각 상위 4건은 위원회 사전 심사점수와 경진대회 심사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금·은·동상(각 금 1, 은 1, 동 2)이 결정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표할 제안은 국민제안 분야에서 ▲박지혜 씨의 ‘타이어 분진 발생에 대한 해결 방안 제시’ ▲박영신 씨의 ‘서울시 아동 급식카드 가맹점 조회방식 개선’ ▲홍지원 씨의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진로플랫폼 구축’ ▲나종렬 씨의 ‘종량제 봉투에 스티커 부착으로 환경미화원 보호’ 등이다.
또 공무원제안 분야는 △이종환 씨의 ‘공문서 작성 시 대규모 수신처 입력방법 개선’ △정기철 씨의 ‘현장용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 개발 및 활용’ △김영문 씨의 ‘증거물 교차오염방지와 성폭력 증거채취 응급키트 리뉴얼’ △임도형 씨의 ‘땅꺼짐 사고예방을 위한 도로함몰 피해지수를 활용 공동관리기준 수립’ 등 제안이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정부정책과 공공서비스가 개선되도록 일상 속 제안문화 활성화에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은·동상을 받은 우수제안 8개를 포함한 총 58개의 우수제안 제안자는 각각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행정안전부장관표창과 상금을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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