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전라남도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11월 11일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을 맞아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의 목적으로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라남도 등에 따르면 농업인의 날에 진행된 금번 교육은 디지털 농업 전환에 따른 농업인의 디지털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된 수업으로, 현재 해당 산업에 종사 중인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들은 보유하고 있는 정보화 기기인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스마트패드, 컴퓨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며, 이후 SNS를 활용한 홍보와 영상 제작, 스마트 스토어 개설 등 다양한 교육을 수강함으로써 코로나 19 장기화 여파로 인한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안정적인 홍보와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온라인 판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후 유통시장의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인 유튜브 콘텐츠 교육도 추가로 진행 예정이다.
한편 전라남도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티엠디교육그룹, ㈜상생나무가 교육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시장이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급격한 시장 변화에 적응이 취약한 농업인들을 위해 디지털 격차 해소와 온라인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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