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대원외고, 한영외고, 이화외고를 전문으로 하는 대치 특목사관학원은 특목고생들을 위한 특목고 영어 내신의 기적이라고 불릴 정도의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이화외고에서는 영어과에서 영어 2과목 100점을 동시에 득점하는 결과를 만들어냈고, 5-6등급의 학생들이 3등급 이내로 진입하는 놀라운 성과를 낼수 있는 것은 단기간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기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대치동의 일반 학원들은 4-6회의 수업을 진행하고, 수업 내용을 일회독한 후에, 많은 자료와 문제들을 주고서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러한 방식은 1등급은 1등급으로 5등급은 5등급을 유지하는 방식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특목고 영어 내신은 상당히 높은 수준에서 출제가 되고 있으면. 상당한 수준의 어휘력과 독해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가 되는데, 이러한 문제들은 내기범위의 학습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영어 실력의 토대를 강화함으로써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목사관은 1-2등급의 학생들을 관도 킬러 문항을 득점할 수 있도록 최고급 수준의 독해와 문법, 어휘 수업을 진행한다. 일부 낮은 등급의 학생들은 이 정도의 공부가 필요가 없다고 하는 경우들도 있지만, 결국 특목고 영어 내신의 1-3등급의 경쟁은 하나의 단어와 한 문장의 해석 능력, 한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에 의해서 나누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연고대 합격생들은 대부분이 영어와 전공어가 3등급 이내이고, 수학도 3등급 이내이였다. 4등급도 연고대에 합격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나, 외고와 특목고의 인기가 약해져 감에 따라, 4등급 이하가 연고대에 붙는 경우는 거의 없어지게 된 것이다.
영어와 전공어가 3등급 이내가 나오지 않게 되면 수학이 1등급이 나와도 연고대는 합격이 불가능하게 된다. 영어와 전공어의 단위수가 2배 이상이 되고, 영어와 전공어에 대한 가중치가 높기 때문이다.
특목고 내신은 계층화되어 있다.
그래서 중세의 신분 사회처럼 1-3등급은 귀족, 4-6등급은 평민 등등으로 계층화 되어 있다. 이러한 계층의 형성은 10여년의 영어 공부 학습량, 성취도, 학습 태도와 시험기간의 집중력에 의해서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내신기간의 학생들의 학습량과 집중도는 거의 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변하지 않는 영어등급의 향상이 가능한가이다. 소수 정예로 집중된 훈련을 통해서 어휘, 독해, 문법력을 단기간에 3등급 이내의 학생들의 수준으로 향상시키면 등급 향상이 가능하게 된다. 1회 수업에 어휘량 300개, 문법 3챕터, 독해 긴 지문 4개 이상을 소화하는 학습량을 1-2개월만 집중 시키면, 어휘가 3천개 이상이 늘고, 문법도 3회 이상 완성을 하게 되고, 독해력도 2배 이상 향상이 되기 때문에, 1-2등급 이상의 등급 향상이 가능하게 된다.
작년에 대원외고 2학년 15개 정도의 반이 운영이 되었고, 12개 이상의 반이 1-2등급의 향상이 만들어 졌다. 최고로 향상된 경우는 6등급이 3등급이 된 경우이고, 영어 전교 석차가 120여등이 향상되기도 하였다.
등급이 올라가는 것은 가능하지만, 집중적인 영어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향상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실력이 향상된 경우에는 내신 범위의 문장을 하나 하나 직접 해석하는 훈련과 문장 암기, 그리고 동의어와 반의어까지 암기하는 훈련을 해서 형성된 영어실력을 점수 향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작년에 1학년 학생의 경우는 10일 동안 4회의 수업을 통해서 주관식의 문제가 취약했었는데, 주관식을 다 맞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정확한 문장 암기와 3회독 이상의 반복을 하지 않으면, 암기가 다시 망각이 되고, 약간의 변형만 되더라도 쉽게 틀리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2회독 이상의 문장 암기의 반복을 통해서 서답형와 주관식을 다 맞게 되었다.
문장암기를 하게 되면, 글의 내용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고, 어휘도 당연히 암기가 되게 된다. 문장 암기를 하는 과정에서 영어문장에 대한 빅데이터가 형성이 되기 때문에, 문장을 빠르게 읽고 정확하게 읽는 속독의 기반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러한 내신 집중 과정을 반복하게 되면 점차로 영어가 강화가 되어서 자연스럽게 등급이 오르게 된다고 김학수 원장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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