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예비법조인이 실제 재판을 미리 경험하고,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제14회 가인법정변론경연대회 결선이 10일 개최됐다.
대회 결과, 이번 대회 우승팀은 민사부문 연세대 로스쿨팀(신연규·김은수·장유진), 형사부문 고려대 로스쿨팀(김민주·곽동민·최일윤)으로 돌아갔다.
특히 우승을 차지한 연세대와 고려대 로스쿨팀은 지난 대회에서도 각각 민사와 형사에서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 민사부문 개인 최우수상은 연세대 한민영 씨가, 형사부문 최우수상은 아주대 오시아 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철저하게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된 본선 및 결선 심사 재판부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평가 결과에 의하여 수상 팀이 선정됐다.
가인법정변론 경연대회는 법전원에 재학 중인 원생 3명이 한 팀을 이뤄 민사와 형사부문에서 검사나 변호사의 역할로 나눠 변론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실제와 다름없는 사건을 대상으로 현직 법관들로 구성된 재판부 앞에서 검사 또는 변호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봄으로써, 강의실에서 배운 법의 정신과 이론이 실무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구현되는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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