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9월 15일까지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상징하는...대국민 공모전 진행
[공무원수험신문=마성배 기자] 인사혁신처는 올해부터 공직박람회가 13년만에 처음으로 9월 21일부터 3개월 동안 총 35회에 걸쳐 전국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13일 밝혔다.
공직박람회는 매년 특정 장소에서 1~5일 단기간 동안 공무원 시험 준비생과 대학생·청년에게 공직 채용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최신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3년 이내 근무를 시작한 신규 공무원이 전국 대학·고교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오는 21일 충청을 시작으로 10월 영·호남, 11월 호남·강원, 12월 영남 지역까지 전국 14개 대학, 14개 고등학교에서 진행되며, 개최장소는 전국 대학·고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에 참여 의사를 밝힌 기관을 대상으로 행사 개최의 필요성과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했다.
특히 청년세대가 중심이 되도록 박람회 기획 단계에서부터 2030 공무원과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청년 기획단’을 운영해 ▲현장 공무원 특강 ▲1:1 상담 ▲최근 합격생 수험정보 등 수요자 맞춤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청년은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니라 국정 운영의 동반자”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무원과 청년이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사처는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상징하는 구호 만들기를 오는 9월 15일까지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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