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산직렬·사서직렬 첫 공채 선발
접수기간 3월 18일~26일, 필기시험 6월 22일 시행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법원직 9급 공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전산직렬과 사서직렬이 추가되고, 전년대비 법원·등기사무직렬 선발예정인원이 증원됐기 때문이다.
19일 법원행정처는 ‘2024 법원직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선발예정인원 등 공고’를 통해 총 383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모집 구분별로는 법원사무직렬 329명(일반 299명, 장애인 구분모집 26명, 저소득층 구분모집 4명), 등기사무직렬 28명(일반 24명, 장애인 구분모집 3명, 저소득층 구분모집 1명) 등 총 357명 내외이다.
또한 전산직렬 15명 내외(일반 12명, 장애인 구분모집 2명, 저소득층 구분모집 1명), 사서직렬 11명 내외(일반 9명, 장애인 1명, 저소득층 1명)이다.
법원행정처는 사회적 배려계층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 구분모집 32명, 저소득층 구분모집 7명을 선발한다.
법원사무직렬 및 등기사무직렬의 과목별 문항 수는 각 25문항으로 동일하다. 법원사무직렬 시험과목은 1교시(100분) 헌법·국어·한국사·영어, 2교시(100분) 민법·민사소송법·형법·형사소송법이고, 등기사무직렬 1교시(100분)는 법원사무직렬과 동일하고, 2교시(100분) 민법·민사소송법·상법(총론·회사편)·부동산등기법이다.
전산직렬 시험과목 및 문항 수는 1교시(100분) 국어(15문항), 한국사(15문항), 영어(20문항), 컴퓨터일반(25문항), 정보보호론(25문항)이며, 사서직렬은 1교시(100분) 국어(15문항), 한국사(15문항), 영어(20문항), 자료조직개론(25문항), 정보학개론(25문항)이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이고 취소마감일은 28일로 변경됐다. 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 및 공휴일은 접수받지 않는다.
필기시험을 6월 22일(토) 시행 후 합격자는 7월 12일(금)에 발표하며, 인성검사는 7월 16일에 실시한다.
이후 전산·사서직렬은 7월 24일(수)에 3차 면접시험을 거쳐 7월 30일(화)에 최종합격자를 확정하고, 법원·등기사무직렬은 7월 31일(수)에 3차 면접시험을 치른 후 8월 6일(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지난해 법원직 9급 공채 선발예정인원은 292명으로, 총 5,734명이 지원하여 평균 1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분야별로 법원사무직렬은 269명 모집에 5,107명이 출원하여 19대 1을, 23명을 선발하는 등기사무직렬에는 627명이 출원하여 2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시지역별 출원인원은 서울 3,345명, 대전 510명, 대구 531명, 부산 850명, 광주 498명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해 법원직 9급 필기시험 합격선(일반모집 기준)은 법원사무직렬 83점, 등기사무직렬 75.5점이다.
합격자의 과목별 평균 점수(일반모집 기준)는 법원사무의 경우 ▲헌법 94.25점 ▲국어 81.19점 ▲한국사 84.21 ▲영어 79.18점 ▲민법 85.29점 ▲민사소송법 84.69점 ▲형법 93.89점 ▲형사소송법 91.93점이었다.
등기사무는 ▲헌법 91.83점 ▲국어 74.61점 ▲한국사 82.09점 ▲영어 74.43점 ▲민법 80.35점 ▲민사소송법 80.70점 ▲상법 84.52점 ▲부동산등기법 76.87점으로 집계됐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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