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유지재단 기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선주)는 지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기장군청 을지훈련 기간 동안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식사와 음료를 제공하며 훈련 지원에 동참했다. 이번 참여는 군청 직원들의 훈련 참여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자활센터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장군청구내식당사업단은 평소 중·석식 위주로 운영되지만, 을지훈련 기간에는 특별히 조식 메뉴를 구성해 훈련 참여 인원 약 1,000여 명에게 안정적인 아침식사를 지원했다. 특히 영양찰떡·우유·과일, 컵시리얼·견과류 등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메뉴를 준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원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카페차성사업단은 훈련 참여 직원들의 피로를 덜고 활력을 북돋기 위해 아메리카노 및 아이스티 무료 쿠폰 1,000장을 배부했으며, 이번 이벤트는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기장군청 관계자는 “을지훈련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자활센터가 제공한 식사와 음료는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실제로 많은 직원들이 준비된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훈련 참여율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선주 기장지역자활센터장은 “을지훈련에 함께 동참하며 군청 직원들의 노고를 지원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참여자들의 성장을 돕고,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기장지역자활센터는 현재 15개 자활근로사업단에 15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단체급식·외식업·카페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자격증 취득과 기술 습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을지훈련 참여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활 근로자들이 공적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성취감을 얻는 기회가 되었으며, 지역 주민과 공공기관의 신뢰를 더욱 높이는 성과를 남겼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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