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법무부 국제인권 논문 공모전 우수논문 시상식>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무부는 20일 ‘제2회 국제인권 논문 공모전 우수논문 시상식’을 열어 인권 증진에 기여한 우수 논문들을 시상했다.
승재현 법무부 인권국장은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으며, 이어진 행사에서는 각 수상자가 직접 논문을 발표하며 심도 있는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공모전은 2023년 세계인권선언 제75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행사로, 지난해 8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접수된 논문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학생 및 대학원생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학생 부문 최우수상은 서울대학교 윤승연·장호준 학생의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의 국내 이행 입법 연구가 차지했다. 이 논문은 국제인권 규범을 국내 입법에 적용하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경희대학교 김아진 학생과 이화여자대학교 장세이 학생이 공동 수상했다. 이들은 국내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가족 결합권과 관련된 국제인권 규범의 국내적 실현 방향을 제언하며 주목을 끌었다.
대학원생 부문 우수상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의 한지후·박하얀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국내 저출산 현상을 국제인권법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안하며 독창적인 시각을 보여줬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내준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국제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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