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미술전 수상작 전시...이달 23일까지 3주 동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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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수 인사혁신처 차장이 4일 세종시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공무원미술전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공무원들의 창의적 역량을 조명하는 공직 예술 축제가 세종에서 열렸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와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4일 세종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2025년 공직문학상 및 공무원미술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던 방식과 달리,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 문화공간에서 진행됐다. 기관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예술적 재능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올해 행사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공무원미술전 수상작 전시 개막을 시작으로 미술전과 문학상 시상식 순으로 이어졌다.
문학상과 미술전 각각의 대표 수상자도 선정됐다.
문학상 대상은 충남 논산시 김민수 주무관이 단편소설 「상실의 끝」으로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꾸준히 준비해 온 노력의 결실이어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공직문학상이 공직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소중한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양화 작품 「고요한 빛줄기」로 미술전 대표 수상자의 영예를 안은 전남 순천시 손승영 주무관은 “바다의 광대함 속에 담긴 신비를 붓 한 점 한 점에 담아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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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수 인사혁신처 차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4일 세종시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공무원미술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올해 공직문학상 수상자는 47명, 공무원미술전 수상자는 49명으로 집계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상, 인사처장상 등이 수여됐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예술 창작 활동은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밑거름”이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창의성과 열정을 발휘한 수상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공무원미술전 수상작 전시는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 전시공간과 로비 ‘들맞이터’에서 23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된다. 전시를 마친 작품들은 복지시설과 교정시설 등 문화 취약시설에 기증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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