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단 심층 평가 “글로벌 메가 히트 IP의 완벽한 변주, 박물관의 보수적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시켰다” 극찬
감독의 날카로운 연출 각본과 주연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이 만들어낸 쾌거

채널 ‘코미디공장’을 이끄는 김우민 감독이 국립민속박물관 개관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에서 최고 영예인 ‘영업왕(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지닌 전통 유물, 민속놀이, 기획 전시 등의 가치를 크리에이터만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대중에게 ‘영업(홍보)’하는 숏폼 영상 매치로 진행됐다. 개관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상징성에 걸맞게 전국에서 수많은 영상 전문가와 쟁쟁한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김우민 감독의 연출작 <국립민속박물관으로 이직한 오징어게임 영업사원>이 심사위원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공모전의 심사위원단은 김우민 감독의 작품에 대해 “숏폼 플랫폼의 문법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공공기관 홍보 영상이 가질 수 있는 고질적인 지루함을 천재적인 기획력으로 타파했다”고 총평했다.
특히 심사위원단이 꼽은 가장 강력한 가점 요인은 ‘글로벌 메가 히트 IP의 영리한 변주와 직관성’이었다. 전 세계가 전율했던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인 딱지남 시퀀스를 차용하여, 시청자가 영상을 재생하자마자 단 3초 만에 몰입하게 만드는 초반 이탈 방지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단순히 패러디에 그치지 않고, 극 중 인물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공기놀이 등 우리 전통 놀이를 차례로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박물관이 지닌 ‘체험적 가치’와 자연스럽게 연결한 연출 플롯은 공모전 주제 적합성 부문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이끌어냈다.
또한, 후반부 캐릭터의 반전을 통해 “이 안에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놀았고 어떻게 살았는지가 다 들어있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박물관의 정체성을 교조적이지 않고 세련되게 전달한 점 역시 “공익성과 대중성이라는 양립하기 힘든 두 마리 토끼를 완벽하게 잡아낸 마스터피스”라는 극찬을 받았다. 지루할 틈 없는 대사 호흡과 숏폼에 최적화된 속도감 있는 전개 방식은 역대 공모전 출품작 중 단연 돋보였다는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수상 이후 김우민 감독은 이번 성과의 공을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배우들에게 돌렸다. 김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 작업을 할 때부터 이강식, 이기우 배우님이 아니면 이 맛을 살릴 수 없다고 확신했다”며, “촬영 당일 폭염 속에서 두꺼운 정장을 입고 진행된 고된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내색 한 번 없이 완벽한 캐릭터 스펙트럼을 보여준 두 배우의 헌신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있었기에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이 나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감독이 현장에서 요구한 다양한 감정선과 밀도 높은 동선을 배우들이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극의 완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실제 영상에서 이정재 역을 맡아 신들린 몰입감을 선사한 이기우 배우는 “최고상인 영업왕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짜릿하고 행복하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K-콘텐츠의 매력과 국립민속박물관이 지닌 전통의 가치를 유쾌하게 연결할 수 있어 배우로서 뜻깊었다. 머릿속 기획을 완벽한 영상으로 구현해 내며 나를 믿고 이끌어주신 천재적인 감독님과 멋진 동료 배우님이 없었다면 이 쇼츠 영상은 완성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공유 역으로 극의 중심축을 잡은 이강식 배우 또한 “국립민속박물관 8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캠페인에서 ‘K-민속문화 영업사원’이라는 독특한 페르소나를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캐릭터를 믿고 맡겨주신 감독님과 배우님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코미디공장’의 김우민 감독은 이번 국립민속박물관 대상 수상을 통해, 단순한 크리에이터를 넘어 대중의 트렌드를 읽고 기관의 니즈를 관통하는 독보적인 영상 디렉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 2026년 한 해 동안 영상 공모전 100관왕 달성이라는 전무후무한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는 김우민 감독이 앞으로 또 어떤 파괴력 있는 작품으로 미디어 판도를 흔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