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강좌 및 실용교육 강좌, 체험활동 강좌로 나뉘어 교육 실시
한헌수 총장 “취약계층 분들에게 세상에 대한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시간 되길”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 한헌수 총장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24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교육사업과 관련해 오는 8월 30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실에서 ‘사람의 가치와 희망 만드는 세상’ 주제의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7월 3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는 ‘2024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은 서울시 자활 준비 노숙인 및 쪽방 거주 저소득층, 공공근로 참여 자활지원주민 등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진행하는 인문학 및 실용 강좌 지원 프로그램이다. 여름방학 기간 중 서울시 소재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과 서울시립대학교 인문대에서 시행되며, 서울 소재 13개 시설 소속 80여 명의 주민들이 수강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에서는 숭실대 산하 여러 단과대학의 교수 및 강사,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교수진을 구성, ▲인문학 강좌(철학·문학·역사·글쓰기) ▲실용교육 강좌(심리·감성지능) ▲체험활동 강좌(음악치료·생활체육·박물관 견학)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관련 교육을 진행하며, 교내 학부생과 대학원생도 참여해 참가자 교육을 지원한다. 숭실대학교 13대 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한헌수 총장은 모든 교육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특별강연을 통해 ‘2024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교육사업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헌수 총장은 “세계인권선언 제1조에 따르면,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그 존엄과 권리에 있어 동등하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즉 인간은 그 존재만으로도 존중 받아야 한다고 할 수 있다”라며 “다만 여러 요인으로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는 이들도 있다. 이에 그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인문학 교육을 통해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사회적 노력도 필요하다. 이번 강연이 취약계층 분들이 세상에 대한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숭실사이버대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진리’와 ‘봉사’라는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설립 27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아래 대학 특성화 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생지원 확대, 글로컬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실현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며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이버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의 평생무료 수강이 가능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는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건설시스템곻학과를 비롯해 4개 학부 총 26개 학과에서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으로, 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숭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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