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응시율 45.16%...70점 이상 16%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제22회 국회직 8급 공채 시험에는 총 1,956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회사무처는 최종 25명을 선발할 예정인 올해 시험에는 1,956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평균 7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 80.2대 1(25명 선발에 2,004명 지원)과 비교하여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제21회 국회직 8급의 경우 당초 선발예정인원이 19명으로 경쟁률이 105.5대 1로 높았으나, 6명을 증원하면서 80.2대 1로 낮아지게 된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자 수가 48명 감소하면서 경쟁률이 낮아졌다.
모집 분야별로는 23명을 선발하는 행정 일반분야에는 1,898명이 출원하여 82.5대 1을, 2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분야는 58명이 지원하여 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오는 4월 20일 필기시험을 시행하여 합격자를 5월 17일 결정한다.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을 6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6월 14일(금) 확정된다.
국회사무처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 일정이 별도로 지정될 수 있으며, 일정 등 세부사항은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시 공고할 예정”이라며, “해당 일정은 기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고, 시험장소, 합격자 명단 및 시험성적 안내 등에 관한 내용은 국회채용시스템에 공고·게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응시대상자 2,004명 중 905명이 응시하여 45.16%의 낮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국회직 8급 응시율은 ▲2019년 38.91% ▲2020년 42.77% ▲2021년 43.54% ▲2022년 43.19% ▲2023년 45.16%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필기시험 응시자의 경우 16%만이 70점 이상의 성적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응시자 905명의 성적분포는 ▲90점 이상-2명 ▲85점 이상 90점 미만-7명 ▲80점 이상 85점 미만-20명 ▲75점 이상 80점 미만-55명 ▲70점 이상 75점 미만-61명 ▲65점 이상 70점 미만-99명 ▲60점 이상 65점 미만-95명 ▲55점 이상 60점 미만-83명 ▲50점 이상 55점 미만-81명 ▲50점 미만-402명으로 나타났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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