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도 서울시 소방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의 윤곽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체력시험 합격자와 신체검사 일정 등을 안내하였다.
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 소방공무원시험의 체력시험 합격자는 398명으로, 필기시험 합격자 492명 가운데 81%가 통과하였다. 이 같은 비율은 지난해 체력시험 합격률(82%)과 보합세를 유지한 것이다.
올해 체력시험 합격자는 공채 소방의 경우 302명으로 남성 286명과 여성 16명이었다. 또 경력경쟁채용시험은 총 96명이 합격했으며, 분야별로는 구급 남 47명, 구급 여 31명, 구조 남 11명, 전산 4명, 통신 3명이다.
서울시는 이들 체력시험 합격자와 법무 7명을 포함한 405명을 대상으로 5월 26~29일까지 4일간 인·적성검사 및 신체검사를 실시하고, 합격자를 6월 18일 확정하게 된다.
이후 면접시험을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후 최종합격자를 7월 2일 발표함으로써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짓는다.
한편, 거주지 제한이 없는 서울시 소방공무원시험의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272명이며, 총 3,044명이 원서접수를 완료하였다.
모집분야별 경쟁률은 공채의 경우 소방 남 12.96대 1, 여 24.78대 1이며, 경력경쟁채용은 ▲구급 남 3.39대 1, 구급 여 15.87대 1 ▲구조 남 8.08대 1 ▲전산 4대 1 ▲통신 3.25대 1 ▲법무 7대 1 등을 기록하였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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