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흔들리는 수험생을 위한 조언 ′취직 &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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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수험생을 위한 조언 '취직 & 공부'

/ 기사승인 : 2013-04-30 12: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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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을 꿈꾸는가?, 최선, 그것이 정답이다!

수험생이라면 한번쯤 취직의 유혹을 느낀다.

공부해도 합격하지 못할 것 같다는 불안감이 들어서,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공부가 잘 되지 않고 놀고 싶을 때, 취직의 유혹은 좀 더 간절해진다.
그렇다면 이런 수험생이 취직과 공부 중에 어느 쪽을 선택해야 현명한 것일지 함께 생각해보자.

먼저 왜 취직이 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자신하고 싶었던 일을 할 좋은 기회가 왔다면 고민할 이유가 없다. 수험생이 취직을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지금 공부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어렵고 힘든 공부보다 쉬워 보이는 취직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 따라서 이 경우 수험생은 공부와 취직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이 아니다. 공부와 관련하여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이에 대한 탈출구로써 취직을 생각 하는 것이다.
취직이 생각나는 이유가 스트레스 때문이라면 각자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이를 풀어야지, 취직은 좋은 해결책이 아니다. 실제로 취직을 해도 스트레스는 늘 생겨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취직을 꿈꾸는 수험생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이다. 휴식시간동안 스트레스를 풀 방법을 찾아 해결해야한다.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는 것 역시 수험생에게 필요한 자기관리중 하나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일탈을 꿈꾼다. 수험생도 취직이라는 일탈을 꿈꾸는 것은 좋다. 그러나 일상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일탈을 해야 한다. 일탈에 휘둘리다보면 일상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 어찌 보면 취직을 꿈꾼다는 일탈행동조차 수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일 수 있다. 이미 스트레스 해소는 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편하게 생각하자. 취직을 꿈꾸더라도 괜찮다. 다시 수험생으로 돌아와 공부할 준비가 되어있다면. 취직이 생각나는 다른 이유 중 하나는 경제적인 면일 것이다. 공부를 하려면 돈이 필요하다. 공부할 교재가 필요하면 교재비, 학원에 다니려면 학원비, 매일 먹어야하는 점심값, 독서실이나 고시원에 들어가려해도 돈이 필요하다. 따라서 가족이 도와주거나, 모아둔 적금이 있거나,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수험생은 돈을 구해야한다. 돈을 구하기 어려워질 때 수험생은 취직을 생각한다.
사실 이러한 수험생들에게는 조언이 의미가 없다. 경제적인 상황이 한계에 다다랐다면 그는 현실적으로 취직을 해야 한다. 내일 먹을 밥값이 없는데 합격 후의 공무원급여를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루빨리 취직을 하는 편이 그들 인생의 정답일지도 모른다.

다만, 경계해야할 점은 수험생의 한계는 언제나 그 자신이 정한다는 점이다. 하루치 공부 목표량을 늘리는 것처럼 경제적인 수험수명도 늘릴 수 있다. 도리어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더욱 수험에 대한 열의가 타오를 지도 모른다. 경제적인 면에서도 의지와 인내심의 차이가 수험의 당락을 가르는 요인이다.

결국 경제적인 면에서 취직을 고민하는 수험생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조언이 아니라 기원에 가깝다. 잠시 공부를 멈추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해보자. 아니면 가족에게 다시 한 번 부탁해보자. 그 때문에 힘들고 고생스럽더라도 언젠가 추억이 되어 ‘포기 하지 않길 잘했다.’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언제나 그렇지만 지금 이 순간을 인내하면 합격이 가까워질 수 있다. 그러나 포기하는 순간 합격의 가능성은 사라진다.
취직은 결코 나쁜 선택이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 결과적으로 수험합격보다 더 이로 울 수도 있다. 그러나 취업과 공부의 선택은 새로운 목표와 현재 목표 사이의 선택이다. 현재의 목표를 쉽게 포기한다면 새로운 목표를 포기하는 방법도 쉽게 배우고 만다. 수험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조금 더 자신을 다독이고 최선을 다하자. 최선을 다 해보고 포기해도 늦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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