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도 서울시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시행계획이 지난달 31일 공고됐다. 서울시는 올해 공개경쟁채용시험과 경력경쟁시험을 통해 총 280명(남 254명, 여 26명)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개경쟁채용의 선발예정인원은 207명으로 남자 194명과 여자 13명을 채용한다. 또 경력경쟁채용은 73명으로 분야별 선발인원은 구급 40명, 구조 30명(일반 22명, 화생방 5명, 기관사 3명), 구급상황관리 3명 등이다.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체력시험, 3차 신체검사, 4차 서류전형(인·적성검사), 5차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시험일정은 원서접수를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고, 필기시험을 4월 7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4월 19일 확정한다. 이어 △체력시험 4월 24~25일(합격자 4월 27일 발표) △신체검사 4월 30일~5월 2일 △서류전형(인·적성검사) 5월 14~15일(합격자 5월 30일 발표) △면접시험 6월 7~8일(합격자 6월 14일 발표) 순으로 실시된다.
서울시 소방공무원 시험은 일반직과 마찬가지로 거주지 제한이 없으며, 공채의 경우 2000년생부터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경력채용은 만 20세인 1998년생부터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 결정은 면접시험 합격자 중 필기시험 성적 75%, 체력시험 성적 15%, 면접시험 성적 15%의 비율로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채용인원의 범위 안에서 합격자를 결정한다.
한편, 최종 142명을 선발했던 지난해 서울시 소방공무원 시험의 경우 2,449명이 지원하여 평균 1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험생들의 응시가 많은 공채는 95명 선발에 1,953명이 출원하여 2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필기시험 합격선은 공채 소방 男 63.45점, 공채 소방 女 74.18점이었다. 경력채용은 구급 男 60.00점, 구급 女 78.33점, 구조 일반 60.00점, 구조 화생방 63.33점, 구조 기관사 63.33점, 구급상황관리 75.00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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