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19년 서울대 로스쿨 신입생 중 지방대 출신 ‘0명’

  • 맑음흑산도24.9℃
  • 맑음순창군21.3℃
  • 맑음김해시23.0℃
  • 맑음거창19.1℃
  • 맑음춘천18.6℃
  • 맑음영월18.5℃
  • 맑음철원19.4℃
  • 맑음천안18.7℃
  • 맑음고산24.4℃
  • 맑음부여20.9℃
  • 맑음양평18.9℃
  • 맑음장흥23.1℃
  • 맑음제주25.4℃
  • 맑음영광군22.2℃
  • 맑음부산23.5℃
  • 맑음동해20.2℃
  • 맑음백령도22.0℃
  • 맑음고창군21.2℃
  • 맑음보령21.6℃
  • 구름조금강진군23.5℃
  • 맑음대관령9.3℃
  • 맑음이천18.1℃
  • 맑음광양시23.8℃
  • 구름많음성산25.2℃
  • 맑음정읍21.5℃
  • 구름조금남해22.4℃
  • 맑음대전22.3℃
  • 맑음울릉도22.4℃
  • 맑음북춘천17.7℃
  • 맑음태백13.7℃
  • 맑음영주18.4℃
  • 맑음함양군20.0℃
  • 맑음청송군17.2℃
  • 맑음진도군21.8℃
  • 맑음홍성20.2℃
  • 맑음홍천16.9℃
  • 맑음서울24.0℃
  • 맑음강릉20.7℃
  • 맑음합천21.1℃
  • 맑음울진20.2℃
  • 맑음영천19.4℃
  • 맑음원주19.3℃
  • 맑음의령군19.2℃
  • 맑음파주18.0℃
  • 맑음안동20.2℃
  • 맑음고창22.0℃
  • 맑음서산20.4℃
  • 맑음인천24.7℃
  • 맑음순천21.3℃
  • 맑음장수17.6℃
  • 맑음진주20.8℃
  • 맑음구미20.7℃
  • 맑음목포23.7℃
  • 맑음북창원23.9℃
  • 맑음속초18.5℃
  • 맑음군산22.0℃
  • 맑음여수24.0℃
  • 구름많음경주시21.5℃
  • 맑음동두천19.5℃
  • 맑음정선군16.4℃
  • 맑음문경20.5℃
  • 맑음의성19.2℃
  • 맑음대구21.1℃
  • 맑음수원20.4℃
  • 맑음전주22.8℃
  • 구름조금보성군22.8℃
  • 맑음북강릉18.3℃
  • 맑음강화20.8℃
  • 맑음밀양23.0℃
  • 맑음금산20.6℃
  • 구름조금포항22.6℃
  • 맑음보은20.1℃
  • 맑음충주19.9℃
  • 맑음추풍령19.1℃
  • 맑음창원22.7℃
  • 맑음인제15.6℃
  • 맑음서청주20.0℃
  • 맑음남원23.0℃
  • 맑음부안22.2℃
  • 맑음청주24.5℃
  • 맑음거제22.2℃
  • 맑음통영23.0℃
  • 구름조금완도23.2℃
  • 맑음광주23.0℃
  • 맑음제천16.6℃
  • 맑음서귀포26.3℃
  • 맑음북부산23.9℃
  • 맑음임실19.9℃
  • 맑음고흥21.7℃
  • 구름조금울산22.0℃
  • 맑음세종21.2℃
  • 맑음양산시23.6℃
  • 맑음산청20.7℃
  • 맑음봉화15.8℃
  • 맑음영덕19.4℃
  • 맑음상주21.2℃
  • 맑음해남22.2℃

’19년 서울대 로스쿨 신입생 중 지방대 출신 ‘0명’

김민주 / 기사승인 : 2019-05-09 13:50:00
  • -
  • +
  • 인쇄

190509-3-2.jpg
 
SKY 로스쿨 입학생 86%SKY 대학 출신

경희대·중앙대·건국대·인하대 정보공개 거부

 

서울대 로스쿨의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도 입학생 출신대학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로스쿨 입학생 10명 중 9명이 SKY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방대 출신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더욱이 입학생 출신 대학을 공개한 21개 로스쿨 신입생 절반이 SKY를 졸업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학벌주의를 철폐하고 다양한 사회경험을 가진 이들을 법조인으로 양성한다던 로스쿨의 설립취지에 반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대표 권민식, 이하 사준모)은 지난 62019년 로스쿨 신입생 중 출신 대학을 공개한 21개 로스쿨, 나이를 공개한 14개 로스쿨의 정보를 분석한 통계자료를 공개했다.

출신 대학과 나이 공개를 거부한 곳은 경희대, 중앙대, 건국대, 인하대 로스쿨 등 4곳이다. 사준모는 “21개 로스쿨의 2019년 신입생 중 SKY 대학 출신 비율은 48.7%, 서울 소재 로스쿨은 71.1%SKY 대학 출신이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SKY 로스쿨 신입생 86%SKY 대학 출신이었다. 반면 SKY 대학 입학생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충북대, 제주대, 전남대 순이었다.

 

21개 로스쿨이 서울 소재 로스쿨 인가대학 출신들을 선발한 비율은 76.1%였으며 그중 서울 지역 로스쿨이 서울 소재 로스쿨 인가대학 출신을 선발한 비율은 93%에 달했다.

 

반면 로스쿨 비인가 대학과 독학사 출신이 입학한 비율은 11.6%, 서울 지역 로스쿨에 입학한 비율은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중된 것은 학벌뿐만이 아니었다. 당초 로스쿨은 다양한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한 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입학생 나이를 공개한 14개 로스쿨을 분석한 결과, 신입생 중 31세 이하의 비율은 84.3%에 달했고, 그중 서울 소재 로스쿨은 무려 98.4%31세 이하였다. 한양대와 서울시립대는 32세 이상 신입생이 한 명도 없었다.

 

사준모는 로스쿨별 인적·물적 커리큘럼 차이로 인해 교육을 통한 법조인 양성은 실패했다라며 올해를 비롯한 다년간의 통계에서 보이듯 로스쿨의 설립 취지는 이미 상실된 지 오래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로스쿨 우회로를 개설해 학력·경제·연령·생계의 문제로 로스쿨에 입학할 수 없는 이들의 직업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고 로스쿨을 폐지와 함께 새로운 법조인력양성 제도를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