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합격수기] 2020 지방직 9급 증평군 일반행정직 최종합격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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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20 지방직 9급 증평군 일반행정직 최종합격자 김○○

김민주 / 기사승인 : 2020-11-30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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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수험신문(316-6).jpg
 
“와신상담 꿈은 이루어지다”

 

Ⅰ.서론

먼저 그동안 저에게 가르침을 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같이 시험을 준비했던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 기간은 약 9개월 정도입니다. 2019년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 정도 공부한 후 운이 좋게도 같은 증평군 일반행정직에 필기합격 했지만 최종 불합격을 했습니다. 그 후 2020년 1월부터 6월 지방직 시험까지 약 6개월을 더 준비하여 2020년 증평군 일반행정직은 5명을 뽑았는데 6등으로 필기를 합격하고 최종 5명 안에 들게 되어 최종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Ⅱ.본론

1.필기시험

1) 국어(90점)

국어 과목은 종로공무원학원의 김춘호 교수님을 전적으로 믿고 준비했습니다. 먼저 기본서 강의는 약 3회독 정도 했습니다. 생소한 국어 문법과 어문 규정들은 처음 접하면 정말 이해하기 쉽지 않고 낯설기 때문에 김춘호 교수님의 강의를 반복해서 들으며 차근차근 기본을 다졌습니다. 어느 정도 기본이 되었다 싶었을 때는 김춘호 교수님이 진행하시는 매일 관리반을 통해 국어를 준비했습니다.

 

매일 교수님께서 직전 선별한 문제를 풀며 공부하는 것인데 매일 교수님께 직접 그날 분량의 공부를 마친 후 보고해야하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공부하기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배운 국어 이론을 실제로 활용해볼 수 있었고, 혼자서는 공부하기 어려운 문학과 비문학 또한 매일 꾸준히 풀 수 있어 국어의 감각을 유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수험기간이 길지 않아 상대적으로 시간적인 압박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기본서 수업은 문법 부분까지 3회독을 완료한 후 매일 관리반만 수강하며 국어를 준비했습니다.

 

또한 기본서 수업에서 매시간 나누어주시는 기출 사자성어를 통해 수험기간 동안 사자성어 문제는 모두 맞힐 수 있었습니다. 사자성어가 어렵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시면 5점은 맞고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2) 영어(85점)

영어 과목은 문민 교수님의 ‘morning English’ 강의를 통해 준비했습니다. 영어는 기본이 어느 정도 되어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독해는 크게 부담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공무원 시험의 문법 문제들은 생소한 것들도 많았기 때문에 문민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 정말 세세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일 풀 수 있도록 배부되는 단어와 독해 문제를 통해 독해 감각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말에 진행되는 모의고사와 시험 날짜가 가까워 오면 해주시는 문법 총정리를 통해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공무원 영어의 경우 어휘가 어떤 것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외우는 것이 좋고, 독해 또한 적은 양이어도 매일 풀면서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한국사(85점)

한국사 과목은 제가 선호하는 과목은 아니었습니다. 과거에 한국사능력검정 1급을 취득했지만 여전히 자신 있는 과목은 아니었고, 기본서 수업을 들으면서 방대한 양과 세부적인 내용들 때문에 처음부터 질릴 수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임찬호 교수님의 기본서 수업을 2회독 이상 하면서 기본적인 내용들은 저절로 암기가 되었고, 제가 부족한 부분들을 보충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특히 임찬호 교수님이 진행하시는 기출문제 특강을 통해 많은 유형의 문제를 접하면서 제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확실히 알 수 있었고, 그 부분을 따로 보충하는 방법으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 제가 취약했던 문화 부분이나 독립운동 부분을 따로 정리하여 시험이 가까워 오면 지속적으로 보며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휘발성이 가장 강한 과목인 만큼 처음부터 완벽하게 외우려고 하면 기본서 강의를 한 번도 다 듣지 못하고 포기하게 됩니다. 모르면 모르는 대로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공부하면서 회독 수를 늘리는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행정법(75점)

행정법 과목은 백영민 교수님을 전적으로 믿고 준비했습니다. 과목 특성상 처음엔 접근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부담스러웠습니다. 사소한 용어 하나도 법률 용어나 한자가 많아 이해하기도 어렵고, 판례를 읽을 때에는 지나치게 길거나 문장 구조가 복잡해서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행정법 역시 처음을 잘 참고 견뎌내면 회독수를 늘려갈수록 오히려 부담이 적어지는 과목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비록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지만 공부하면 할수록 더 빈틈없이 메워지는 과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짧은 수험기간 동안 주요과목 위주로 공부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못했지만 백영민 교수님께서 진행하시는 ‘올인원(심화이론강의) 특강’을 통해 시험 전 핵심 판례나 이론에 대해서 총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저에게 시간이 좀 더 있었더라면 기출문제도 더 많이 풀어보고 기본서 강의도 1~2회 더 들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2.면접

면접시험은 메가공무원학원의 채한태 박사님의 면접특강을 통해 준비했습니다. 채한태박사님의 면접특강을 통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필기합격 발표 이후에 듣기 시작하여 중간부터 들었지만 2020년에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필기합격 발표 이전부터 듣기 시작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에서 진행하는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본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채한태박사님의 수업에서 구성한 면접 스터디를 통해 서로의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와주고, 자기소개서와 교재를 통해 예상 질문을 던져보고 대답하는 식으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실제 면접은 코로나로 인해 작년보다 더 짧은 시간동안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면접실에 들어가 인사를 하니 자리에 앉아서 자기소개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모의 면접을 할 때보다 너무 많이 긴장을 해서 목소리와 몸이 떨리는 것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침착하게 자기소개를 마치고 난 후에 자기소개를 시키셨던 면접위원께서 또박또박 잘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셔서 그 이후로는 긴장이 확 풀려서 평소처럼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또 면접 질문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생각지 못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면접위원께서 정확히 어떤 것을 질문하신 것인지 확신이 없을 때는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동원해서 경우를 여러 가지로 나눠 말씀드렸습니다. 예를 들어 외국인 불법 노동자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겠냐는 질문에 “단어 자체에 ‘불법’이 있는 만큼 용인해선 안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불법적인 부분을 해소할 수 있다면 우리 지역사회에서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노동의 대가로 임금을 받고 그로 인해 외화 유출이 발생하니 소득세 등을 걷어야 합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노동에 대한 권리는 인정되고 있는 만큼 그들을 지역사회의 노동자로 잘 유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모든 질문을 경청하고 답변을 할 때에는 솔직하고 침착하게 또박또박 대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 면접 특강에서 가장 강조하시던 예의를 잊지 않기 위해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 겸손한 태도로 임했습니다. 그 결과 시험 점수로는 정원 외 필기합격자였던 제가 우수를 받은 건지, 아니면 다른 한 분이 미흡을 받은 건지 모르겠지만 최종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Ⅲ.결론

저는 수험 기간이 길지 않아 부족한 부분이 여전히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공부했습니다. 최종 합격 정원이 5명이었던 지역에 6등으로 합격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도 불안했지만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면접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여 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최대한 단기간에 끝낸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는 순간부터 합격하는 순간까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정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음 목표인 7급을 향해 다시 한 번 수험생으로써 도전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모두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그 날까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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