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오성근, 이하 로스쿨)의 2021학년도 입학시험에서 미국 하버드대 등 국내외 명문대 출신이 대거 지원해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21학년도 제주대 로스쿨 입시에서는 미국 하버드대 출신이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대 로스쿨은 “그동안 국내와 해외의 명문대 출신들이 입학해 법조인이 되는 사례는 많이 있었지만, 하버드대 졸업생이 합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오성근 로스쿨 원장은 “올해 1월 시행된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 2021학년도 로스쿨 입학자원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외부의 평가가 좋아졌다는 상징적인 현상인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2021학년도 로스쿨 입시의 경우 서울대 등 국내 명문대 출신 지원자 수가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합격한 것을 보면 전반적으로 지원자와 합격자 저변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대 로스쿨은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이 우수한 법조인을 배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국내외 우수대학 출신들이 대거 제주대에 지원해 합격한 것은 외부의 우호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신입생들의 질적인 구조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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