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고립‧은둔청년 232명에 맞춤형 진로탐색‧교류 프로그램 지원

  • 구름많음광주27.2℃
  • 구름조금울산24.2℃
  • 맑음홍천28.0℃
  • 구름많음장흥27.6℃
  • 구름조금순천25.9℃
  • 맑음대관령19.7℃
  • 구름조금전주29.0℃
  • 구름많음통영27.1℃
  • 구름많음북강릉25.5℃
  • 구름조금이천26.3℃
  • 구름조금산청25.7℃
  • 맑음북부산26.1℃
  • 맑음춘천28.4℃
  • 맑음파주26.2℃
  • 구름조금장수24.8℃
  • 구름많음거제26.2℃
  • 구름많음고산28.6℃
  • 맑음강화25.1℃
  • 구름많음진도군26.1℃
  • 구름많음북창원27.6℃
  • 구름많음서귀포28.0℃
  • 구름많음청주30.6℃
  • 구름조금수원29.0℃
  • 맑음청송군25.1℃
  • 구름조금금산27.5℃
  • 구름많음진주27.0℃
  • 구름많음대전27.5℃
  • 구름조금인천29.5℃
  • 구름많음영천24.8℃
  • 맑음철원28.0℃
  • 구름많음여수27.5℃
  • 구름조금창원27.1℃
  • 맑음문경26.0℃
  • 구름조금김해시25.6℃
  • 맑음백령도25.2℃
  • 맑음태백21.1℃
  • 구름많음광양시27.2℃
  • 구름많음고흥28.3℃
  • 맑음인제24.0℃
  • 구름조금함양군26.4℃
  • 맑음동해25.1℃
  • 맑음속초25.1℃
  • 구름많음성산27.6℃
  • 구름조금정읍28.4℃
  • 구름많음고창27.5℃
  • 구름조금보령28.6℃
  • 구름많음세종27.3℃
  • 구름조금서산28.4℃
  • 맑음안동27.2℃
  • 구름조금부안28.4℃
  • 구름많음의령군25.5℃
  • 흐림남해27.1℃
  • 비제주27.1℃
  • 맑음울릉도23.9℃
  • 구름많음완도28.0℃
  • 구름조금영덕23.9℃
  • 맑음거창25.6℃
  • 구름조금양평28.4℃
  • 구름많음강진군28.2℃
  • 흐림흑산도25.1℃
  • 맑음대구25.7℃
  • 구름많음목포27.8℃
  • 맑음상주27.4℃
  • 맑음영주26.5℃
  • 구름조금충주26.5℃
  • 구름조금합천26.3℃
  • 맑음울진24.8℃
  • 맑음강릉26.2℃
  • 구름조금임실26.5℃
  • 구름많음부여28.2℃
  • 구름조금추풍령25.3℃
  • 구름조금구미27.8℃
  • 구름조금보은26.2℃
  • 구름조금서울30.0℃
  • 맑음양산시26.3℃
  • 맑음원주29.3℃
  • 맑음봉화25.4℃
  • 흐림포항24.6℃
  • 맑음정선군25.4℃
  • 구름조금부산26.6℃
  • 구름조금홍성28.2℃
  • 맑음동두천27.6℃
  • 구름많음천안27.6℃
  • 구름조금밀양26.3℃
  • 구름많음경주시24.0℃
  • 맑음제천26.2℃
  • 구름조금고창군28.1℃
  • 구름많음서청주27.8℃
  • 맑음북춘천28.3℃
  • 맑음영월26.9℃
  • 구름조금남원27.3℃
  • 구름많음보성군27.3℃
  • 구름조금순창군28.0℃
  • 구름조금의성27.4℃
  • 구름많음영광군27.6℃
  • 구름조금군산28.0℃
  • 구름많음해남27.2℃

고립‧은둔청년 232명에 맞춤형 진로탐색‧교류 프로그램 지원

김민주 / 기사승인 : 2021-10-12 10:42:00
  • -
  • +
  • 인쇄

1_CI국문좌우.jpg

모집계획보다 3배 이상 신청해 큰 호응

사각지대 놓인 고립‧은둔청년 수요 반영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서울시가 사회진출이 어려운 고립청년과 집 밖에 나오지 않는 은둔청년 232명에게 연말까지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5월부터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9월 말까지 총 648명이 신청, 모집계획(200명)보다 3배 이상 많은 청년이 신청했다. 시는 현장의 큰 호응이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고립‧은둔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다고 보고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화 프로그램은 고립청년 지원 프로그램, 은둔청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고립청년 지원 프로그램은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으로 구직단념 상태인 저소득 고립청년에게 진로탐색‧진로컨설팅 등을 지원, 올해로 시행 2년차를 맞았다. 올해는 518명의 고립청년이 신청해 ‘20년 신청자(195명)에 비해 약 2.6배 이상 증가, 사회진출이 어려운 고립청년에게 필요한 종합 지원 서비스로 해석된다.

 

고립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자기탐색, 관계형성 프로그램, 소그룹 커뮤니티 등 관계기술 지원은 물론 자기계발, 진로재탐색, 생활영역 및 진로컨설팅, 마음건강 상담 등의 통합지원까지 이뤄진다. 고립청년 맞춤형 사회 진입 지원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또 은둔청년 지원 프로그램은 학교 및 가정에서 정서적 갈등‧트라우마 등을 겪는 은둔청년이 집밖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범운영하는 사업으로, 고립감‧좌절감으로 사회적 단절생활이 긴 은둔청년 70명을 발굴‧지원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 지원 프로그램은 은둔청년이 자조모임을 통해 사회적 접촉 경험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종 취미 및 체험 활동도 제공하고 있다. 당사자 모임과 함께 은둔하는 자녀를 이해하기 위한 부모 아카데미도 진행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는 일정기간 이상 자신의 방‧집안에만 있는 사람을 말한다. ‘청년 사회·경제실태 및 정책방안 연구 보고서’(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18세~34세 은둔 청년은 17만 명 이상(2020년)으로 추계된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청년은 “항상 위축돼 있고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부정적인 생각 끊어내기’ 연습을 통해 점차 타인의 시선이나 부정적 사고에 매몰되지 않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다른 청년은 “프로그램 참여 후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라며 “고립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나와 유사한 상황에 놓여 있는 청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다른 사람보다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고 깊은 이야기도 나누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말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고립·은둔청년 지원은 더 이상 가족 문제로만 볼 수 없으며 이제는 공공이 나서야 할 문제다.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지원이 미래에 치러야 할 사회적 비용 증가를 막을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 될 것이다”라며 “내년에는 사업을 양적·질적으로 고도화·체계화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