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마성배 기자] 대치기억영어가 기존 단과반에 비해 수강료 부담을 크게 덜어 주는 단어 단체반을 신규 개설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능의 ‘킬러 문항’이 이슈가 되면서 지난 2022년 수능 영어 문제가 화제다. 생소한 서양 철학의 개념을 다루는 지문이나 '변호사 수임 체계'와 같은 수험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에 관한 지문이 나오다 보니 해석을 하더라도 문제를 풀기 어려운 문제가 출제됐었다.
왠만한 대학생은 물론 교사들도 쉽게 풀 수 없을 정도의 난이도다 보니 지난해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임에도 불구하고 1등급은 6% 수준에 불과했다.
향후 수능이 교과 과정 내에서 출제된다는 소식에 수능이 쉬워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절대평가의 특성상 변별력을 두기 위해 다른 영역에 비해 난이도는 일정 수준 유지될 수밖에 없다. 결국 기초부터 탄탄히 영어를 공부해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영어의 기초는 얼마나 많은 ‘단어’를 암기하느냐에 달렸다. 단어의 정확한 뜻을 모르면 독해는 물론 문법, 듣기 문제도 풀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십수년간 단어 암기를 강조해 온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대치기억영어 이형 원장은 “중학교까지는 필수 영단어가 많지 않아 조금만 공부해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지만, 고등학교 내신이나 수능은 8000개 정도의 단어를 암기해야 문제 풀이가 가능하다”라며, “때문에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초등학생 시기부터 수능영어 단어 암기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체 개발한 영어단어 암기 프로그램 ‘1일 1000단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어 단어 암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단어를 외울 수 있도록 기억술, 가추법, 대화식 학습법 등 16가지 공부법을 활용한다.
보통 수준의 암기력을 가진 학생들도 충분한 암기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초등학교 4학년 수강생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8000단어 암기에 성공한 사례가 다수 있다.
기존에는 단과반만 운영했으나 수강료 부담이 크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학원측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단체반을 개설했다. 1대1 단과에 비해 진도는 느리지만 수강료는 훨씬 저렴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형 원장은 “단과반은 내신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중고생이 대상이며, 단기간에 수능과 내신을 아우르는 필수 영어단어 8000개를 조기에 마스터할 수 있게 돕는다. 초등생 최상위권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반은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과정을 6개월에 마스터하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커리큘럼과 수업내용은 네이버 밴드에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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