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장·국립장애인도서관장 등 4개 직위는 민간인만 지원 가능
13일까지 접수…서류·면접·역량평가 거쳐 최종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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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별 공개모집 현황(출처: 인사혁신처) |
정부가 문화예술과 데이터, 교육, 교정, 소비자 보호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핵심 보직 11개를 개방형 직위로 공개 모집한다.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국가데이터연구원장 등 고위공무원단 직위에도 민간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해 분야별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인사혁신처는 '2026년 7월 개방형 직위'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체부와 국가데이터처 등 8개 부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고위공무원단 2개 직위와 과장급 9개 직위를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현대미술관장 ▲국가데이터처 국가데이터연구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경북지방우정청 대구우편집중국장 ▲법무부 의정부교도소 의료과장 ▲국가보훈부 국립4·19민주묘지관리소장 ▲문체부 국립장애인도서관장 ▲국립국악원 남도국악원장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 ▲국토교통부 국토교통인재개발원장 ▲공정거래위원회 약관특수거래과장 ▲고객지원담당관 등 모두 11개 직위다.
이 가운데 국립현대미술관장, 국립장애인도서관장, 국토교통인재개발원장, 공정거래위원회 고객지원담당관 등 4개 직위는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다. 국가데이터연구원장과 대구우편집중국장, 의정부교도소 의료과장, 국립4·19민주묘지관리소장, 국립국악원 남도국악원장, 질병진단과장, 약관특수거래과장은 민간인과 공무원 모두 지원 가능하다.
고위공무원단 직위인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기획과 국내외 전시 개최, 근현대미술사와 소장품 조사·연구, 작품 수집 및 보존, 국제 미술교류 등을 총괄한다. 국가데이터연구원장은 국가통계 품질 향상과 데이터 활용 연구, 경제·사회·인구정책 지원 연구, AI 기반 데이터과학 연구 등을 담당한다.
의정부교도소 의료과장은 의사면허 소지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수용자 진료와 감염병 예방, 의약품 관리 등을 맡는다.
국립장애인도서관장은 장애인 도서관 서비스 정책과 자료 제작·보급을 총괄하고, 국립국악원 남도국악원장은 국악 공연과 교육, 연구 활성화를 담당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동물질병 진단과 국가방역사업, 수의법의학 연구 등을 수행하며, 국토교통인재개발원장은 국토교통 분야 교육훈련 체계를 총괄한다.
공정거래위원회 약관특수거래과장은 약관·방문판매·할부거래 관련 법 집행과 소비자 피해 예방 정책을, 고객지원담당관은 민원 상담과 제도 개선 업무를 맡게 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 직급별 역량평가를 거쳐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인사심사를 통해 대통령이, 과장급은 소속 부처 장관이 최종 임용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과 각 부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방형 직위 제도는 공직 안팎의 전문 인재를 폭넓게 영입해 정부 정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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